🌾 모으기

파킹통장

수시로 넣고 뺄 수 있으면서 이자를 주는 통장. 잠시 대기 중인 돈을 세워두는 주차장이다.

훈장님 강독

쯧쯧,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에 목돈을 그냥 재워두었다고? 고이헌 것! 돈에게도 잠자리를 가려 주어야 하느니라. 파킹통장이란 말 그대로 돈을 '주차'해 두는 통장이니, 수시로 넣고 뺄 수 있으면서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이르는 말이니라.

일반 입출금 통장은 이자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계산해 주는 경우가 많으니라. 당장 쓸 곳이 정해지지 않은 비상금, 적금이나 투자로 옮기기 전의 대기자금, 이사·계약을 앞두고 잠시 쥐고 있는 목돈 같은 것들이 이 주차장의 손님이지. 마당에 그냥 부려 놓으면 티끌만큼도 못 버는 돈이, 자리만 옮겨도 밥값을 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가 아니라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지혜니라.

허나 들뜨지 말거라. 파킹통장의 금리는 수시로 바뀌고, 우대 조건이나 한도가 붙는 경우도 많으니라. 광고 문구만 믿고 덜컥 옮기지 말고, 금리 적용 한도와 조건, 예금자 보호 여부 같은 구체 사항은 반드시 각 금융기관과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거라. 파킹통장은 돈을 불리는 밭이 아니라 잠시 쉬게 하는 주막임을 잊지 말지니라.

요율·세율 등 구체 조건은 금융기관·공식 안내에서 꼭 확인하세요.

이런 경우를 보거라

월급에서 쓰고 남은 돈을 다음 달 계획이 설 때까지 옮겨 두었다

용처가 정해지지 않은 대기자금을 세워두는 파킹통장의 기본 쓰임이다.

전세 계약금으로 쓸 목돈을 두 달간 보관해야 한다

곧 쓸 목돈은 묶이는 예금보다 수시입출금이 되는 파킹통장이 어울릴 수 있다.

파킹통장 금리가 어느 날 예고 없이 내려갔다

파킹통장 금리는 고정이 아니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높은 금리가 일정 금액까지만 적용된다는 안내를 봤다

우대금리에 한도·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으니 공식 안내에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훈장님 계명

  1. 1하나, 입출금 통장에 잠자는 목돈이 있거든 잠자리를 옮겨 주거라.
  2. 2둘, 금리와 한도·조건은 옮기기 전에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거라.
  3. 3셋, 파킹통장은 대기소일 뿐이니, 오래 둘 돈은 다른 계획을 세우거라.

자주 묻는 질문

Q.파킹통장과 일반 입출금 통장의 차이는 뭔가요?
A.둘 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파킹통장은 짧게 맡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주는 것을 내세운 상품입니다.
Q.파킹통장과 정기예금 중 뭐가 나은가요?
A.용도가 다릅니다. 곧 쓸 돈이나 비상금은 파킹통장, 일정 기간 묶어둘 수 있는 돈은 예금 등 다른 상품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조건은 상품마다 다르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Q.파킹통장 금리는 계속 유지되나요?
A.아닙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고, 우대금리에 한도나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가입 전후로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Q.파킹통장에 돈을 오래 두면 안 되나요?
A.안 될 것은 없지만, 파킹통장은 대기자금 보관에 맞는 도구입니다. 장기 자금은 목적에 맞는 다른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호통 진단 받기

이어서 읽을 강독